이번에 다녀온곳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상원사와 월정사 입니다.
진부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요.
첫번째 방문도 이번도 그렇지만 실제 진부 방문 목적은 선재길을 걷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관람하지 못한 박물관도 관람하고 진부시내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청량리역 출발 - 진부(오대산)행
청량리에서 진부(오대산)역 까지 약 1시간 26분 정도 소요됩니다.
진부 방문시 정말 고마운점은 하루 한번 이 열차 (07:16 청량리 출발) 가 진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진부시외버스터미널 - 상원사행 09:05 출발 예정인 버스가
진부역에서 미리 대기해 주신다는겁니다.

덕분에 이동시간을 줄이고 편하게 여행을 시작할수 있습니다.




진부(오대산)역 도착
역 도착후 정문으로 나오면 227번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버스 번호는 네이버지도에는 227인데 시간표에는 225, 226 으로 되어있는거 보니 바뀔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버스번호는 중요하지 않죠 목적지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08:55 까지 진부역앞 대기후 출발하기에 서둘러 버스에 탑승합니다.



상원사도착
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진부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여 상원사에 도착했습니다.
진부역부터 터미널 경유 후 소요시간은 약 1시간 걸렸습니다.
이전에 방문했을때는
상원사 > 적멸보궁 > 선재길 > 월정사 이렇게 모두 걸어서 이동했었는데요.
다소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적멸보궁은 패스하고 선재길의 중간지점인 선재농장에서 버스를 탑승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상원사를 방문하고 다시 내려와 선재길로 선재농장까지 이동합니다.
선재길은 정말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입니다.
중간에 쉼터도 있고, 계곡도 있고, 나무도 많고, 바람도 시원하고...












중간지점 (선재농장) 버스탑승
약 3시간 8분 정도 선재길을 걸으며 간식도 먹고,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면서
중간지점인 선재농장에서 버스를 탑승합니다.
상원사출발 (12:45) 버스이고 약 7분 정도 지나 선재농장에 버스가 도착하네요.
(출발시간 지나 네이버지도앱 에서 버스 위치를 확인할수있어요.)

월정사 관람 및 전나무숲길 - (지장암 하차)
월정사에서 하차하면 관람동선상 역으로 올라와야하기에 월정사 바로 전 정류장인 "지장암" 에서 하차하여
월정사를 관람하고 전나무숲길을 걸어 전나무숲길 시작지점인 일주문까지 이동했습니다.







성보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 박물관
월정사 일주문 바로 건너편 주차장에서 성보박물관으로 가는 둘레길로 성보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나와있지 않으나 직접 가면 보여요.
지난 방문시 시간이 부족하여 관람 못했던 성보박물관과 국립조선왕조실록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관람했는데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부처님 진신사리와 석조보살좌상 등에 경건해지고,
국립조선왕조실록 박물관에서는 나라잃었던 슬픔을 느끼며
다시금 선조들의 희생과 노력에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밖에 성보박물관 옆에 우연히 들리게된 한강시원지체험관.. 한강 작가가 떠올랐지만 흐르는 한강 입니다. 궁금증에 들어갔는데 해설사님이 계셔서 짧게 해설도 듣고 기념품(손수건)도 받았습니다.












오대산문앞 민박촌 버스탑승 - 진부시내행
관람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다시 버스 시간에 맞춰
오대산문앞 민박촌 정류장에서 진부시내행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진부에 왔으니 오대산만 갈게 아니라 진부시내도 둘러봐야겠죠?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걸어서 진부역까지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 진부시내 > 진부역까지는 걸어서 약 24분 소요됩니다. )





진부역 출발 - 서울행
선재길 걷느라 조금 피로하지만
그래도 진부시내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저는 진부시내를 둘러볼 생각에 돌아가는 열차시간을 17:46으로 예약했는데요.
바로 역으로 가실분은 터미널에서 역으로 가는 연계버스가 있다고 하니 연계버스를 이용하시면 17:06에 서울로 가는 열차도 타실수 있을듯합니다.
이전에 상원사 > 진부역 > 터미널로 진부역을 경유해서 가던 16:00 버스노선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상원사에서 진부역으로 돌아갈시 진부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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