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녀온곳은 충청남도 공주입니다.
공주역에서 공주시내와 다소 거리가 있긴하지만
공주시내에 들어오면 주변에 도보로 이동가능한 곳이 많더군요.
사전에 목적했던곳은 미르섬, 공산성, 황새바위순교성지, 공주산성시장, 무령왕릉, 고마나루 이렇게 계획했었는데
공산성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무령왕릉과 고마나루는 다음 방문을 기약했습니다.
언급된곳 말고도 주변에 유명 사찰도 많고 공주는 여러번 더 오게될거같습니다.
서울역 출발 - 공주행
공주역 도착
미르섬 하차
날씨가 더운 관계로 지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는데 조성된 꽃들에 나비가 정말 많더군요.
미르섬에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 바라보면 금강 건너편에 영은사가 보이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공산성
공산성 입장료는 3,000원 이지만 공주역 당일 승차권 혹은 전일 승차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톡 앱에서 당일 승차권을 매표소에서 보여드리고 무료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공산성 성곽길을 돌면서 공주시내도 보고, 정자에서 잠시 쉬기도 했는데 너무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다음 일정에 조금 차질이 생겨버렸습니다.
잠시 둘러볼 요량이라면 성곽으로 올라가지 마시고 성문을 지나 앞쪽 잔디가 있는쪽으로 직진하셔서 영은사 쪽으로 바로 가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주교 황새바위순교성지
과거 한국 천주교 박해 시대의 대표적인 순교 유적지인 곳으로 순교탑과 무덤경당을 비롯해 걷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마음이 경건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공주산성시장
매달 1일과 6일로 끝나는 날에 5일장이 열린다는데 방문한날은 29일 이라 아쉽게도 5일장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상설시장도 있다고는 하는데 많진 않더군요. 그래도 그와중에 생동식당 이라고 할머님, 할아버님이 운영하시는 국수집에서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잔치국수가 6,000원이었는데 가격이상으로 양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251번 버스 탑승 ( 정류장번호 : 53004 )
공주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산성동/시내버스정류장(시청)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참고로 네이버, 카카오 지도 모두 공주역행 버스 노선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251번 버스를 지도앱에서 경로를 보면 광명족구장 정류장에서 내려서 2km 를 걸어가야한다고 안내하고 있는데, 실제론 공주역 까지 운행합니다.
공주역 가는데 약 1시간정도가 소요되니 참고하시고, 산성동/시내버스정류장(시청) 에서 도착하는 버스에 표기된 공주역행 문구를 확인하시거나 기사님께 문의하시고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공주역 도착
공주역 출발 - 용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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