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적지는 충청북도 제천 입니다.
벌써 장마철이군요. 지난 평일 비가와서 일요일도 비가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기분좋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열차 예매를 한달전 코레일 앱에서 예매가 열리는 오전 07:00 에 한주 한주 한달꺼를 미리 예매를 해놓는데요.
한달 후 날씨를 미리 알수가 없는 관계로, 목적지만 정해놓고 날씨에 따라 동선을 바꾸는 편인데, 이렇듯 날씨가 좋으면 뭔가 복권 당첨된 기분이 듭니다.
청량리역 출발 - 제천행
제천은 두번째인데 지난번엔 청풍호반을 다녀왔었고, 이번엔 의림지를 거쳐 용두산 초입에 있는 한방생태숲공원까지 다녀오려고 합니다.


제천역 도착
차량 이동과 다르게 열차는 정시에 도착합니다.
덕분에 스케줄 조정도 용이하고, 편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31번 버스 탑승
버스 탑승장은 제천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선지 글쓰는 지금도 네이버 지도에서는 제천 버스도착 정보가 표시되고 있지않고,
카카오지도에서는 표시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모산 정류장 하차 ( 정류장번호 : 16037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근처 식당 오픈시간이 대부분 10시 이후라서, 식사전 시간도 때울겸 눈요기도 할겸 의림지 역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의림지 역사박물관에 입장료는 2,000원인데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이용하여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이용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2025년 12월까지)
앱에 할인일자가 표기된거보니 기존엔 할인이었던거 같군요.
관람 스폿은 지하 1층 제천 한방 관련 전시와 지상 1층 상설전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건물 크기에 비해 전시물은 적은 편이었지만, 제천 의림지 역사와 한방 관련 전시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두부마을
식당 오픈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두부전골로 시켰는데 맛이 깔끔하고 반찬도 셀프로 리필이 가능했는데 반찬마다 맛이 특색있고 좋았습니다.


의림지
식사를 마치고 주변 상점에서 간식거리를 사서 의림지로 향했습니다.
의림지는 처음 와본곳인데, 동네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관광지로도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의림지 파크랜드 때문인지 아이들도 나름 많이 보였고, 가족 단위로 산책을 즐기는 분들도 많았는데, 의림지 수변데크 쪽은 생각보다 한적한편이었습니다.
특히나 무엇보다 좋았던건 의림지 둘레길 > 용추폭포 > 수변데크 > 솔밭공원 > 비룡담저수지 > 용두산 한방생태숲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정말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의림지 수변데크


의림지 용추폭포


솔밭공원

비룡담저수지
저수지 둘레로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있어 지나가는 차량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용두산 한방생태숲공원



솔밭공원 정류장 ( 정류장번호 : 16032 )
카카오 지도앱에서 버스 도착정보 확인후 31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현시간 네이버 지도앱 에서는 제천 버스 도착 정보가 표시되지 않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천역 도착
약 25분 걸려 제천역에 도착해서 서울행 KTX 이음에 15:45에 탑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