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 KTX 당일치기 여행,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부터 묵호등대 도깨비골까지
이번 소개할 여행지는 동해 입니다.
정확히는 동해역으로 가서 묵호역으로 올라오는 일정입니다.
출발은 서울인데요.
일요일 서울역 → 동해역으로 가는 KTX 열차는 첫차가 10:59 이라서 너무 늦습니다.
그래서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KTX(이음) 청량리 → 동해 (07:05 ~ 09:28) (소요시간: 2시간 23분)
열차를 탑승해야 일정이 수월해집니다.



동해역에 도착후
첫번째 목적지인 추암해수욕장 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동해역 앞 약 2분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112번 버스를 탑승하면 추암, 증산, 삼척 해변까지 갈수있습니다.
여기서 무턱대로 가서 대기 하시기보다
열차가 동해역 도착할 즈음부터 네이버 지도 혹은 카카오 지도로
정류장을 찍어 미리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하시는편이 좋습니다.
( 동해를 여러번 방문 했었는 몇번 버스를 놓쳐서 택시 탄적이 있거든요. )
특정 지역은 네이버지도에서는 안나오고 카카오지도 가 정확한 경우가 있으니
소도시의 경우 둘다 확인하시는걸 권장합니다.

추암해수욕장에 도착하면
멋진 동해바다가 반겨줍니다.


추암해수욕장, 증산해수욕장 모두 이어져 있어서
바다는 원없이 볼수 있습니다.









만일 삼척해수욕장까지 가고자 하신다면
증산해수욕장에서 삼척해수욕장은 해변은 이어져 있지 않지만 "쏠비치삼척" 해변 데크로 이동할수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선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증산해수욕장에서 삼척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증산해변, 추암해변, 추암촛대바위, 추암조각공원을 보고 다음 목적지인
묵호로 이동합니다.
오후 1시 50분경 아래 이미지의 정류장에서 묵호로 가는 162번 버스를 탑승할수 있습니다.
실제 여행 하신다면
계절별 요일별 버스시간표가 상이하니 한번씩 버스 도착정보를 꼭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추암해수욕장 묵호역 행 162번 버스 시간표162번 버스를 탑승하고 약 1시간 20분이 지나 종점인 '등대경로당' 에 하차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묵호역까지 가지 않고
종점인 등대경로당에서 내리는 겁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묵호의 명소인
묵호등대와 도깨비골 스카이밸리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요즘 묵호가 상당히 핫한 곳이라고 하던데요.
당시..
동해를 택한 이유는 정동진을 너무 많이가서..
동해까지 KTX 가 간다고 해서..
동해를 간김에 버스타고 묵호까지..
이런 단순한 이유였거든요.






그런데 이 여행 이후로 몇달간 동해를 몇 번 더 찾게 됐습니다.
묵호만 다시 가서 묵호에서만 하루를 보내고 오기도 했고,
삼척해변만 다녀오기도 했고,
삼척 → 증산 → 추암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로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여러 번 다녀봤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루트는 처음 갔던 이번 코스였습니다.
동해역에 내려서 추암과 증산을 둘러보고,
버스를 타고 묵호까지 올라가서
묵호등대와 도깨비골까지 보는 일정.
조금 바쁘긴 하지만
하루 안에 바다도 실컷 보고
여러 장소를 둘러볼 수 있어서
가장 알찼던 것 같습니다.
( KTX 묵호 → 서울(19:11 ~ 21:49) 으로 돌아왔습니다. )
돌아올때 탑승한 열차 시간개인적으로는 한곳에 오래 머물다 오는 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버스 타고 이동하면서
여러 장소를 둘러보는 여행이
나중에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몸은 조금 더 피곤해도
"여기 갔다가 저기로 이동했고,
거기서 또 버스를 타고 묵호로 갔었지."
이렇게 여행했던 과정 자체가 기억에 남거든요.
동해 쪽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런 식으로 한번 다녀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